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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돈적리
이름 bayer 작성일   2002.07.29

돈적리 역시 사육환경이 개선되면서 거의 발증이 이루어지지 않고있는 질병이며 다만 돈 적리에 감염후 회복한 돼지는 보균돈이 되어 전염 시키기 때문에 한번 발생된 농장은 상재화가 되는 경향이 있다.

 

(발생원인)

Serpulina hyodysenteriae가 주 원인균으로서 감염돈 또는 보균돈의 분변과 손, 옷가지 등의 접촉에의하여 발생한다. 1921년 미국에서 발생 보고후 된 세계적으로 분포되었으며 994년 농장별로 약 20%가 감염되었다고 국내에서 발표되었으나 최근에는 소수의 농장에서 발생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임상증상)

잠복기는 2- 10 주간으로 대부분의 돼지는 황색 또는 회색의 연변을 배설하고 식욕감퇴 등을 일으킨다. 직장내 온도는 40∼40.5℃정도이며 진행되면서 점점 많은 량의 점액을 배설하는데 분변은 혈액이 섞어져 있고 혈액, 점액 또는 백색의 점액 섬유소성 삼출물이 함유되어 마치 쵸코렛 색갈을 띠고 항문 주위에 뭍어있는 경우를 보게된다.

일부의 돼지는 등을 꾸부리고 가끔 복통을 느끼며, 설사가 지속되면서 식욕이 감퇴되고 탈수로 심한 체중감소를 일으킨다. 포유돈은 일반적으로 발병되지 않으나 예외적으로 출혈을 동반하지 않은 카탈성 장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부검소견)

폐사된 돼지의 피모는 거칠고 붉은 또는 쪼코렛색상의 분변이 묻어 있으며, 병변은 대장에서만 국한되어 있다. 장내용물은 수양성이고 악취가 있고 점액, 소화되지 않은 내용물 또는 괴사 조직편이 있으며 갈색 이나 적색을 띈다.

점막은 조기에는 종창과 충혈이 있으나 후기에는 혈액을 함유한 점액으로 덮어지게 되며 만성의 경우는 점막이 괴사상태로 변한다. 병변은 맹장이나 결장에 주로 나타나고, 점막이나 점막하 조직이 명확하게 비후되며, 또 대장내면 상피에 많은 양의 섬유소가 함유되어 있는 점액이나 세포성의 덩어리가 축적되어 있다.

점막표층의 괴사는 광범위하나 심한 궤양은 돈적리의 전형적인 병변이다.

 

(예방 및 치료)

발생된 농장은 재발하거나 보균돈에의하여 전파되기 때문에 발병시에는 격리사육하면서 완전히 치료하고, 오염된 돈사는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새로 입식된 돼지는 최대 잠복기를 지나 3주일간은 격리사육 한다.

예전과 달리 음수첨가제의 개발이 잘되어있어 치료하기에 용이하다. 치료 약제로는 타이로신 , 기타사마이신 등 마크로라이드계열의 약제를 사료에 첨가하거나 주사제를 병행하여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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